건너뛰기 버튼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블러 배경

  1. 홈
2025043020040327

공연종료

[그림자극] 똥과 파리

  • 기간

    2004-03-27 ~ 2004-04-05

  • 장소

    오정아트홀

  • 문의

    032-677-1844

[그림자극] 똥과 파리

◎ 공연안내

- 평일 : 오전 11시(단체관람이 있을 경우 공연), 오후 4시
- 주말, 공휴일 : 오후 12시, 2시, 4시 (월요일은 공연 없음)
- 공연시간 : 50분
- 관람연령 : 24개월 이상
- 입장권 : 일반 5,000원, 재단회원 3,000원,
단체(20인이상) 2,000원, 단체(10인이상) 3,000원
- 단체예약 및 문의 : 032-677-1844

◎ 작품해설

그림자극 똥과 파리는 주로 OHP (Overhead Projector)를 이용한 그림자극입니다.

OHP를 통해 칼라로 그린 만화 필름, 종이로 만든 그림자, 깃털이나 천조각, 비닐, 물, 가루 등으로 살아있는 실물그림자들이 움직이면서 아름답고도 신기한 느낌의 그림자를 만듭니다. 또한 그림자막은 OHP만이 아닌 조명기를 통해 배우들의 움직임을 그림자로도 만듭니다.

그림자막을 중심으로 OHP와 배우들의 움직임이 작품 전체를 통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새로운 느낌의 그림자를 선보입니다.

- 작 : 공동창작
- 연출 : 공동연출
- 배우 : 차선희, 이주은, 추민주
- 음악 : 민찬홍
- 만화 : 김경호
- 조명 : 추민주

◎ 작품줄거리

뿌리인형 ‘하루’가 할머니에게 “난 어떻게 태어났어요?” 라고 묻자 할머니는 똥과 파리의 우정으로 태어난 소나무 이야기를 해 준다. 사람들에게 더럽다고 무시당하는 똥, 파리채를 피해다니는 파리, 이 둘은 간절한 소망이 있다.

똥과 파리의 소망은 가치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고민끝에 파리는 똥을 거름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소나무 할아버지에게 솔씨를 구하러 여행을 떠난다. 놀이터를 지나 산을 넘어 갈대밭을 지나 파란강을 건너 공장을 지나고 들판을 건너 소나무 할아버지를 만난다.

하지만 소나무 할아버지는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는 씨앗만이 아닌 흙과 해님, 바람, 비의 도움이 필요하며 가장 중요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이들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는 파리 스스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것을 똥에게 주어야한다는것을..

똥은 파리의 몸을 거부하지만 파리는 거름이 되어 소나무를 키우는 것 또한 자신의 소원이라며 자신을 받아주길 희망한다. 파리를 온 몸에 품은 똥은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소나무 할아버지의 솔씨를 받는다. 봄이 찾아 온 어느 날 똥은 좋은 거름이 되어 훌륭한 소나무를 키운다.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