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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종료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

  • 기간

    2003-11-18 ~ 2003-11-30

  • 장소

    복사골문화센터 6층 어린이극장

  • 문의

    032-325-6923

◎ 공연안내

- 평일 : 오전 11시(단체관람이 있을 경우 공연), 오후 4시
- 주말, 공휴일 : 오후 12시, 2시, 4시 (월요일은 공연 없음)
- 공연시간 : 50분
- 관람연령 : 24개월 이상
- 입장권 : 일반 5,000원, 할인권 4,000원, 재단회원 3,000원,
단체(20인이상) 2,000원, 단체(10인이상) 3,000원
- 단체예약 및 문의: 032-325-6923

◎ 작품소개

빅토르 위고의 원작 ‘노틀담 드 파리’는 서민, 빈민층, 보호받지 못한 자들의 애환을 나타낸 비극입니다. 극단 배짱에서는 원작의 어려운 내용을 새롭게 각색하여 어른과 아이 모두의 마음을 적시는 진정한 사랑의 이야기로 꾸몄습니다. 자신을 혐오하며 이용하려는 사람들마저 감동시키며 변화시키는 강한 사랑을 지닌 사람은 바로 비천하고 가진 것 없으며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받지 못하는 운명을 타고난 흉측한 콰지모도라는 것에 많은 이들은 겸허해집니다. 그야말로 그 누구보다 아름답고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놀리는 사람을 감싸줄 수 있는 사람임을, 그것은 겉모습과 배경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을 남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친구들에겐 용기와 희망을, 자신보다 갖추지 못한 친구들에게서는 소중함을 발견하게 해줄 이 이야기의 눈물겨운 콰지모도의 사랑은 남녀간의 사랑만이 아닌 모든 이의 가슴에 평화를 가져다 줄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심장을 두드리는 음악과 가슴속에 깊이 남을 웅장하고도 슬픈 반전이 기억에 남을 따뜻함을 선사해 드릴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없는 자의 편에 서서 그들을 지켜주고픈 위대한 사랑을 느끼고 자라나는데 넓은 그릇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작품을 마련하였습니다. 눈물겨운 사랑의 감동을 이번 노틀담의 꼽추를 통하여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줄거리

어느날 밤 프랑스 파리에서는 노틀담 성당의 주교 클로드의 명령대로 병사들이 집시들을 모조리 없애는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클로드는 그날 밤 자신의 성당앞에 버려진 아기를 자신의 명예와 충직한 종으로 이용하기 위해 키우게 됩니다. 그렇게 종들의 혼령들과 자라난 콰지모도는 어느덧 20살의 청년이 되고 집시축제에 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일그러진 얼굴의 꼽추인 그는 망설이고 클로드 또한 성밖으로 그를 내보내주지 않습니다.

종들의 도움으로 용기있게 축제에 참여하게 되는 콰지모도는 불쌍하게도 집시들의 웃음거리가 됩니다. 이때 어여쁜 집시 에스메랄다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클로드의 명령으로 자신을 죽여야하는 페뷔스를 사랑하기에 콰지모도의 외로운 사랑은 더욱 애타고 슬펴지는데…

◎ 극단 배짱

극단 배짱은 한국 연극의 가능성을 굳게 믿는 젊은이들의 모임입니다. 비록 국내 연극계가 재정과 교육적으로 빈약한 형편이지만 관객들이 교육적인 비판과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아동극은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그것은 어린이들에게 연극예술에 대한 신비로움을 일찌감치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눈은 솔직 정확하고 풍부한 감성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연기요소를 더욱 확실히 해야하는 세심한 노력이 뒤따릅니다. 우리가 아동뮤지컬에 그 기초를 두는 것은 농도 짙은 연기를 통해 온몸을 깨우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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