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6
부천시민 삶 이야기 ‘도시다감’ 상표로
- 부천문화재단, 시민 기억 담은 콘텐츠 ‘도시다감’ 상표 등록
- 도서 ‘도시다감 : 감정사전’ 4번째 책은 올 연말 발행 예정
문화도시 부천을 살아가는 시민 이야기를 ‘도시다감’에 담는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이달 특허청으로부터 ‘도시다감’ 상표권을 등록했다. 지난 6월 신규 상표권 출원을 시작으로 심사를 거쳐 약 6개월 만에 등록을 완료했다.
‘도시다감’은 ‘도시의 다양한 감성’이라는 뜻으로 부천 시민들의 삶과 기억, 감정이 담긴 글귀를 모아 한 편의 도시 문학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2018년부터 해마다 시민의 삶과 정서적 경험을 ‘도시다감’ 이름 아래 도서, 영상 등으로 담아내고 있다.
도서 「도시다감 : 감정사전」은 현재까지 총 3권이 발간됐으며, 부천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저자로 참여했다. 올해는 부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4번째 책이 연말 출간될 예정이다. 도서 일부와 관련 영상은 도시다감 공식 홈페이지(도시다감부천.com), 재단 유튜브(www.youtube.com/c/부천문화재단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고, 책은 지역 도서관 등을 통해 대여해 볼 수 있다.
재단은 이번 등록을 통해 도시다감 상표의 출원 이미지와 내용을 2031년까지 사용할 권리를 확보하고, 시민 삶에 담긴 도시 이야기를 더욱 확장해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