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3
요즘 부천 공연 뭐 볼까?
- 부천문화재단, 국악계 슈퍼스타 총출동 ‘내 이름은 사방지’(11.19.)
- ‘위드 코로나’ 속 연말까지 온 가족 즐길 안전하고 다채로운 공연
- 부천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제시하면 1인 4매 20% 할인
‘위드 코로나’ 속 문화생활을 시작할 다양한 공연이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조선시대 실존 인물 ‘사방지’의 삶을 판소리로 녹여낸 창극 ‘내 이름은 사방지’ 등 연말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기획공연 ‘내 이름은 사방지’(11.19.)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국악계 최고 슈퍼스타들이 11월 19일(금) 저녁 7시 30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창극 ‘내 이름은 사방지’를 선보인다. 판소리계 아이돌 스타 김준수가 ‘사방지’ 역, 소리 신동에서 국민 소리꾼으로 우뚝 선 유태평양이 ‘화쟁선비’ 역, 국악계 프리마돈나 박애리가 중성적 남성여자 ‘홍백가’ 역, 경기민요 최정상 소리꾼 전영랑이 관능적 기생 ‘매란’ 역을 맡았다. 기존 창극의 획일화된 음악 패턴을 과감히 깨는 작창과 악기편성도 볼만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하는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도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올해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도 함께 진행한다. 객석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공연 함께 보기’의 신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공연기획부(032-320-6333, 6336)로 하면 된다.
온 가족 오랜만에 문화 나들이
어린이공연 ‘춤추는 꼬마 마녀’(11.26.~11.27.)
입체 그림자극과 테이블 인형극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 ‘춤추는 꼬마 마녀’가 11월 26일(금)과 27일(토) 이틀간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린다. 천방지축 꼬마 마녀가 사랑을 배우고 느끼게 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연이다. 24개월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면역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8세 미만 아동의 보호자 동반관람 의무화, 거리두기 객석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실시한다. 부천시민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면 1인당 4매까지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12월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공연들
한복의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그려낸 가족인형극부터 생생한 액션과 절묘한 코믹 연기가 어우러진 무대까지 가족과 함께 오랜만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공연은 ▲음악극 ‘앵두의 시간’(11.5. /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 ▲가을 피크닉 콘서트(11.6. / 부천아트벙커B39) ▲가족인형극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11.13. /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 ▲코믹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12.3.~12.4. /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등이다. 특히 공연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는 재단이 지역 극단의 창작을 지원하는 ‘부천공연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이목을 끈다. 공연 예매와 할인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공연 예매 링크 : https://www.bcf.or.kr/perfexhi/perf/perfguid/informationLis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