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1
가을 물들일 선율 ‘앵두의 시간’
- 부천문화재단, 11월 5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창작 음악극 선봬
-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속 일상 회복 엿보는 창구 되길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안전한 공연이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11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콰가컬쳐레이블의 창작 음악극 ‘앵두의 시간’을 무대에 올린다. 제40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소설가 김탁환의 ‘앵두의 시간’을 원작으로 한 이번 음악극은 앵두나무 아래에서 한 소년이 소설가의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성장과 예술의 연관성을 탐닉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지난 9월 열린 얘기씨어터컴퍼니의 창작 연극 ‘아저씨는 외계인’(부제: 심곡본동 70-2번지)에 이어 지난해 부천공연창작소 쇼케이스 심의를 통해 선정된 두 번째 작품이다. 부천공연창작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의 작품 창작부터 유통까지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공연예술 창작환경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무대를 준비한 콰가컬쳐레이블은 지난 2013년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돼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천에 거점을 두고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 예술가 네트워크를 조직해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노력하는 단체다.
공연은 총 60분으로 예매는 플레이티켓(https://han.gl/dmSSA)을 통해 할 수 있다. 만 1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전화(032-320-6365)로 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공연이 길어진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활동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과 예술가들에게 일상 회복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 '앵두의 시간' 상세 안내 : https://bit.ly/3nGPtu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