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0
부천서 ‘미나리’ 보세요!
- 부천문화재단, 판타스틱큐브에서 국제상 휩쓴 ‘미나리’ 3월 한정 상영
- 시민은 5천 원에 할인 관람,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작 등 독립영화도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 작품을 부천에서 볼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3월 한 달만 각종 국제 영화상을 받은 ‘미나리’를 상영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여정과 가족애를 담은 이야기로 최근 관객 30만을 돌파했다.
영화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4회 이상 상영되며,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perfexhi/movie/movieSch.act)를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부천시민은 현장 발권 시 기존 7천원에서 5천원으로 할인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을 받은 ‘스파이의 아내’(2021,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 ‘파이터’(2020, 감독 윤재호) 등 다양한 독립영화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판타스틱큐브는 한국 독립영화 진흥과 지역 영화문화 다양성에 기여하고자 2018년 개관했으며, 서울과 부산 등에 이은 전국 8번째이자 경기도 최초 독립영화전용관이다. 위치는 부천시청 1층이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재단은 안전한 관람으로 시민들이 문화생활의 새로운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객석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