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6
“오랜만에 문화생활 어때요?”
부천문화재단, 코로나 일상 속 새롭게 찾는 문화생활 균형
▲랜선특강 ‘오늘의 영화’ ▲청년작가 전시 ‘새로운 균형’ 등
코로나 일상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각각 참여할 수 있는 특강과 전시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독립예술영화 인문학 랜선특강 ‘오늘의 영화’(10.20.~10.29.) ▲청년예술가 현장 특별전시 ‘새로운 균형’(10.20.~10.22.) 등 2가지다.
‘오늘의 영화’는 10월 20일(화)부터 29일(목)까지 2주간 총 4번 각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 영화감독 이길보라, 에세이스트 김신회, 글쓰기 강사 김민영, 만화가 안난초 등 유명 창작자들이 추천하는 독립예술영화를 강의 당일 함께 보고 인문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주제는 ▲여성의 몸과 재생산권(20일) ▲우리들의 우정 이야기(22일) ▲기억이 우리 삶에 관여하는 방식(27일) ▲산만한 사람의 질서 찾기(29일) 등이다. 신청은 시민미디어센터 (www.bcmc.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 무료 수강이다.
문화예술계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예술가들이 마련한 특별전 ‘새로운 균형’이 10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3일간 복사골갤러리에서 열린다. ‘새로운 균형’은 규정된 것에서 새로움을 찾고 새 균형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청년예술가들의 고민을 담은 주제로 회화, 영상, 설치미술, 독립출판물 등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현장 전시 관람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3D로 관람 가능한 온라인 전시로도 11월 초 공개할 계획이다. 재단은 해마다 청년예술가를 선정해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예술가S’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15명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 이후 11월 9일부터 극, 음악, 전통연희, 독립영화 등 공연 장르의 청년예술가 작품도 재단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