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7
문화도시 부천, 시민이 만드는 생활문화 축제‘시동’
- 시민 중심 축제 추진단 17일 발대, 다양한 생활문화 선보일 축제 기획
- 8월 23일~25일,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 개최
부천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부천문화재단은 17일 오후,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이하 ‘다락’)의 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추진단은 지역 생활문화 관계자와 시민 문화기획자, 관련 기관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축제 전 과정을 함께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축제, 사람을 잇다. 도시가 변하다’를 주제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며, 아트마켓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생활문화 동호회는 6월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동호인이 아니라도 ‘시민 축제 서포터즈’에 지원해 축제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
올해엔 동호회 간 창작 컬래버레이션 공연 <부천시민이 예술가다>가 이야기가 있는 공연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주고등학교 등으로 행사장도 넓혀 더 많은 시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다락’은 2015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부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로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생활문화 단체 182팀, 동호인 1천 835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센터(032-320-6387)로 하면 된다.
▲ 17일 오후,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의 추진단이 발대식을 가졌다.
▲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 추진단 발대식 현장
▲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