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2
청년작가 15인이 그리는 부천 예술 프로젝트
- 10월 5일~26일까지, 총 22일간 청년예술가 15인의 공연, 전시
‘부천’ 소재로 스토리, 시각, 음악 등 다양한 창작활동 선보여
부천문화재단은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 실연회를 5일 개최한다.
스토리, 시각, 음악 등 3개 분야에서 선발된 청년예술가 15명이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부천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는 전국의 청년예술가를 부천으로 유입하고 발굴하여 부천에서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스'(S)는 ‘스페셜’(Special·특별함)과 ‘쉐어’ (Share·공유)로 특별하고 창의적인 청년예술가들이 펼치는 창작 공유와 교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실연회는 공연, 북콘서트, 애니메이션, 설치미술, 영화, 출판물 등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세계와 부천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아 다양한 내용으로 기획됐다.
이번 실연회는 합동전시로 시작된다.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리며, 청년예술가 9인이 시각과 스토리 분야의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극장과 다감도서관에서는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의 펼쳐진다.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천 대표 문인 목일신의 작품을 재해석한 공연 <여기 우리 할머니의 자장노래> ▲전통거문고 연주에 일렉트로닉, 문학, 정가,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 <거문고자리-부천의 시를 노래하다> ▲펄벅 여사가 설립한 소사희망원에서 살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표현한 음악극 <진주; 푸른 눈을 가진 아이> ▲그림책 미니콘서트 <이게 정말 나일까?> ▲가면을 쓴 배우들의 퍼포먼스와 설치미술 <얼굴수집가> 등이 진행된다.
10월 26일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는 북콘서트 <은근잼 문학콘서트 IN 부천>가 열린다. 평소에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청년예술가S 실연회' 오프닝 행사는 10월 5일 오후 2시에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다.
전시와 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문화진흥부(032-320-6362)로 하면 된다.
<청년예술가S 작가 명단 및 발표 창작물>
[스토리분야]
▲강민지 ‘같은 공간 속 다른 시간들’ ▲변성빈 ‘손과 날개' ▲하정훈 ‘버려진 책, 다시 꿈이 되다'
▲이소영 ‘얼굴수집가' ▲권민경 '은근잼 문학콘서트 IN 부천'
[시각분야]
▲고주안 '문제는 문제라서 문제에요; 몰입과 심리적 엔트로피의 경계' ▲권한솔 '세상과 소통하다'
▲박은정 '일상그림책 - 마을 잇기(오래된 벽들) ▲송주형 ‘신도시(新都市)' ▲신재은 '경계설화'
▲이영호 '야생 : 자연화 하는 자연 (SAUVAGE:Naturenaturante)
[음악분야]
▲고사빈 '여기 우리 할머니의 자장 노래-목일신 자장가와 우리의 이야기를 엮음'
▲김은선 '거문고자리 - 부천의 시를 연주하다' ▲박신애 '<이게 정말 나일까?> 그림책과 함께하는 송 북 콘서트
▲양자경 ‘진주; 푸른 눈을 가진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