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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로 만나는 펄벅 문학유산 콘서트(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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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작성일

    2018.09.27

  • 조회수

눈과 귀로 만나는 펄벅 문학유산 콘서트

- 929() 부천펄벅기념관서 시민 대상 문학유산 콘서트 개최

- 펄벅의 한국 배경 소설 재조명...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문학 행사

 

펄벅의 소설이 콘서트로 재탄생한다.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은 오는 29() 오후 5, 펄벅공원에서 문학유산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 ‘2018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펄벅의 소설을 음악, 영상, 시낭송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한다. 1회 콘서트는 오는 29()에 펄벅의 소설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The Living Reed)를 다루고, 1110() 개최되는 두 번째 콘서트는 새해(The New Year)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문학유산 콘서트는 펄벅의 눈으로 본 한국을 주제로 열린다. 부천 문학창의도시 운영위원을 맡고있는 고경숙 시인과 동요 노을의 작곡가인 동국대학교 최현규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부천대학교 제펫 스튜디오와 연계해 만든 펄벅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함춘호 교수와 학생들이 펄벅의 소설을 주제로 음악을 연주한다. 또한, 부천문인협회 임주희 시인의 시 낭송과 소설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The Living Reed)에 대한 내용 등 펄벅과 한국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천펄벅기념관 김광연 관장은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펄벅의 소설을 재조명하고 음악, 영상과 함께 펄벅의 삶과 정신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공연을 준비했다, “지역작가들과 연계해 펄벅이 한국을 바라본 관점을 담고 펄벅의 삶을 스토리텔링한 그림책도 제작해 10월 중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펄벅기념관은 펄벅이 전쟁고아와 혼혈아동을 돌보았던 옛 소사희망원 자리에 2006930일에 개관했으며,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문학유산 콘서트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펄벅기념관(032-668-7565)으로 문의하거나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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