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2
8월, 더위 물리치는 풍성한 문화 바캉스
- 부천어린이세상(2일), 공감살롱 뮤직바캉스(17일),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24일) 열려
- 기획공연 '공감살롱 뮤직바캉스' 전제덕 밴드, 이한철 밴드 등 공연
따가워진 볕 아래 휴가가 간절한 요즘, 문화 바캉스를 떠나보자.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어린이 공연 축제 ‘2018 어린이세상’ 개막(2일)을 시작으로 ▲기획공연 시리즈 ‘공감살롱 뮤직 바캉스’(17일)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24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
아이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2018 부천어린이세상’
여름철 무더위를 책임질 어린이 공연 축제 ‘2018 부천어린이세상’이 2일 시작됐다. 올해 제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는 4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국내외 극단의 수준 높은 어린이 공연, 각종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등 학습프로그램도 제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축제다.
주요 공연은 ▲망태할아버지가 온다(2일~3일) ▲이탈리아 볼로냐 기반 극단의 ‘물방울들’(4일) ▲가족발레극 ‘댄싱뮤지엄’(3일~4일) ▲0세 공연 콘텐츠 ‘잼잼’, ‘꿈, 같이’(3일~4일) 등이다. 주요 공연 사이를 연결하는 ‘짬공연’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예술단체와의 물총 놀이는 3일, 4일 이틀간 진행된다. 더불어 축제 기간 내내 ‘나만의 바이올린 만들기’, ‘제랄다와 거인 원화전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 이해하기’, ‘우리 아이 뇌구조 이해하기’ 부모교육이 열린다. (문의:032-320-6377)
여름밤 정취 더할 소공연장 공연, ‘공감살롱 뮤직 바캉스’
재단은 지난해 여름부터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의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문 예술공간의 면모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공연 시리즈 ‘공감살롱 뮤직 바캉스’는 ▲김예중 라틴 재즈 밴드(17일) ▲시나 콰르텟(18일) ▲메건밴드(23일) ▲전제덕 밴드(24일) ▲이한철 밴드(25일) 등 친숙하면서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공연을 준비했다. 전 공연 예매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날짜별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은 소극장 연극, 실내악, 재즈,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등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해 더욱 많은 시민이 소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032-320-6377)
일상이 문화로 풍요로운 생활문화 축제, ‘다락’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4회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자리다. ▲생활문화전시(20일~29일, 심곡천 네모갤러리, 복사골갤러리) ▲체험, 아트마켓, 원데이클래스(24일~25일, 복사골문화센터 로비) ▲생활문화공연(24일~25일, 부천역 마루광장, 오정아트홀, 복사골문화센터, 상동예술마당) ▲생활문화夜놀자(25일, 부천시청 잔디광장) 등 다채로운 장르별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엔 생활문화를 즐기는 시민 1,400여명이 대형 뮤지컬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문의: 032-320-6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