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5
“시민이 주인공” 부천 오케스트라 네트워크 발족
- 25일 지역 오케스트라 14곳 모여 ‘2017 부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성공 염원
부천 대표 시민예술가들이 오케스트라 축제의 성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25일 오전 부천시민회관 부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부천 오케스트라 네트워크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은 올해 첫 추진하는 ‘2017 부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열렸으며, 부천에서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 14곳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페스티벌은 12월 1일부터 9일까지 부천시민회관과 복사골아트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엔 서헌성 부천시의원, 고경숙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부 부지회장, 서성원 부천시음악협회 지부장, 이춘산 부천시오케스트라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인사를 건넸다.
서헌성 부천시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화합’이란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오케스트라”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과 화합하고, 시민 오케스트라도 한 단계도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고문이자 부천시오케스트라연합회 회장인 이춘산 지휘자는 “문화특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생겨 무척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경년 재단 대표이사도 축사에서 “처음 시작하는 페스티벌이라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만큼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포함해 부천의 모든 문화적 활동들이 숙의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자율성에 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발족식에 참여한 오케스트라 외에 ‘부천시민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별도 구성해 단원을 모집하고, 정기 교육 뒤 폐막공연 연주도 추진할 계획이다. 만 19세 이상으로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문화교육팀(032-320-6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천오케스트라네트워크 참여 단체(총 14곳, 가나다순) > ▲놀라운오케스트라 ▲부천문화원챔버오케스트라 ▲부천S챔버오케스트라 ▲부천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블리스팝스오케스트라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르떼 스트링 앙상블 ▲예폼오케스트라 ▲오정다운오케스트라 ▲올키즈관악앙상블 부천윈드림 ▲트리앤트리스 첼로앙상블 ▲퍼니플루트오케스트라 ▲펠리스오카리나앙상블 ▲하모닉스오케스트라 < 부천오케스트라네트워크 임원진 > ▲고 문(1명): 이춘산 부천시오케스트라 연합회 회장/부천문화원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 ▲음악감독(1명): 채은석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이 사(3명): 박경순 퍼니플루트오케스트라/올키즈앙상블 지휘자 이 옥 예폼앙상블 대표 임나미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