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8
부천문화재단, ‘펄벅기념문학상’ 작품 공모
-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8월 31일까지 전국 누구나 응모 가능
- 총 상금 1,000만원 규모로 ‘인권’과 ‘다문화’ 주제 운문·산문 접수
소설 「대지」로 널리 알려진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 벅(Pearl S. Buck)의 문학정신을 부천이 이어간다.
부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은 7월 24일(월)부터 8월 31일(목)까지 ‘펄벅기념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펄 벅의 생애와 그의 작품에 드러난 ‘인권’과 ‘다문화’이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전국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응모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하고, 상금 규모도 총 1,000여만 원으로 늘렸다. 수상 규모는 ▲초등부 17명 ▲중등부 4명 ▲고등부 4명 ▲대학부 3명 등 각 부문에서 총 28명을 선발하고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부천시장상,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상, 부천펄벅기념관장상 등이 대상에 따라 각각 수여된다.
응모 분야는 운문(3편) 또는 산문(소설, 수필, 콩트 등 1편)이며, 대학생일 경우 운문은 5편을 제출해야 한다. 각 부문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9월 초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를 통해 발표되고, 시상식은 9월 말 개최 예정인 ‘제11회 펄벅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