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7
부천문화재단, 시민 문화자원활동가 길러낸다
- 시민 대상 문화 교육 · 활동 지원 사업 ‘놀라운 문화충전소’ 참가자 모집
- 교육비 무료··· 수료생 중 희망자는 공연장·박물관서 문화예술 자원 활동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손경년)은 오늘(15일)부터 선착순 마감으로 시민 대상 문화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놀라운 문화충전소’의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
‘놀라운 문화충전소’는 문화 전문가 및 예술가와 만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기르고, 문화예술 분야 자원활동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6월 8일(목)부터 7월 11일(화)까지 한 달여간 진행하는 ‘놀라운 문화충전소’는 총 10회에 걸쳐 문화예술 분야 기초소양교육과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심화교육은 공연예술과 박물관 중 관심분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강사진은 KBS 2TV 아침뉴스타임 등 방송 출연을 통해 알려진 정신과 전문의 신동근 교수를 비롯해 클래식 음악아카데미 풍월당의 강사인 김문경 음악칼럼니스트,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심영옥 교수 등 문화예술, 공연, 박물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재단은 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 자원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가는 재단 운영의 공연장과 박물관에서 열리는 공연·행사 지원,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손경년 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재단의 올해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시민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의 일환으로 자발적·능동적인 문화매개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참가 규모, 활동 범위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문화예술과 자원활동에 관심 많은 만 19세 이상의 부천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