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
청년활동가들과 함께 하는 문화다양성 축제, 개최!
- 부천문화재단과 가톨릭대학교 청년활동가들의 상호협력
- 청년활동가들이 자발적인 주체가 되어 축제를 기획함
-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 재단과 학교와의 지속적인 연계 기반 마련
오는 11월 21일 오후 3시, 가톨릭대학교 국제관 앞 광장에서 부천문화재단과 가톨릭대학교 청년활동가들의 상호협력을 통해 준비한 문화다양성 축제가 선보인다. 부천문화재단의 ‘무지개다리 사업’ 과 가톨릭대학교 교과목 ‘축제와 스토리텔링’이 만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약 10주간 축제내용을 기획하였으며 교내?외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감성과 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가톨릭대학교가 위치한 곳이자 소설 <원미동 사람들>의 장소적 배경인 원미동에서 이번 축제명 ‘원미동사람들’을 착안하였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교내에 있는 다양한 구성원(학생, 경비, 교수, 미화원 등)뿐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서 함께 숨 쉬며 생활하는 이웃들과도 함께 소통하고 행사를 즐기고자 한다. 청년활동가들은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축제 전용 화폐를 직접 제작하여 행사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교내 교환학생들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지구촌 붕어빵’을 먹어볼 수 있으며 일반시민들이 자신의 사람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사는게 꽃같네’ 프로그램, ‘원미약국’, ‘여유 있는 기다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빛이 없는 곳에서 낯선 상대와 만나 대화하는 ‘청춘 음악다방’을 통해 사람에 대한 정보가 가져다주는 편견을 내려놓고 서로 수용할 수 있는 자리도 만나볼 수 있다.
“문화다양성 축제를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모든 틀과 편견을 다 내려놓고 사람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고 한 청년활동가의 말처럼, 축제를 즐기면서 스스로 주체가 되어보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마주해보기를 바란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부천문화재단과 가톨릭대학교가 협력하여 축제를 기획 및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