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
불어라 신바람! 2016 강남시장 마을축제
부천문화재단은 부천 강남종합시장상인회, 아시아인권문화연대와 함께 부천 도당동 강남종합시장 일대에서 ‘불어라 신바람’이라는 주제로 이웃과 마을이 만들어가는 문화다양성 <2016 강남시장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2016 강남시장 마을축제>는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주최: 문화체육관광부)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이웃들이 문화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강남시장 마을축제는 지난 4년의 노하우를 통해 마을주민과 시장상인들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마칭드럼과 아코디언의 연주가 펼쳐지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이어 강남시장 상인회, 신흥초등학교 등 마을동아리의 공연과 재즈밴드, 마술, 힙합 댄스 등의 전문 예술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또한 도당동시민노래단과 다국적다문화노래단 ‘몽땅’이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축제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대동놀이 한마당>이 축제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 등 10개 아시아 국가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마당>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선보인다. 특히 ‘신바람’을 형상화 한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와 일본, 몽골, 중국 등의 <이웃나라 놀이 배우기>는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축제기간 내내 지난 <강남시장 마을축제 사진전>이 열려 5년간 축제와 함께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지역 이주민의 출신국가가 포함된 만국기를 자체 제작, 전시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마을의 모습을 선보인다.
축제 참여자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부천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실천캠페인 “한 가지 약속(Do One Thing)”에 동참할 수 있다. 문화다양성을 위해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 약속을 다짐하고, 현장에서 바로 실천해 봄으로써 문화다양성에 한걸음 가까워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 강남시장 마을축제는 10월 2일(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당동 강남종합시장 일대에서 열리며, 자세한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문화진흥팀(032-320-6356) 또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032-684-0244)로 하면 된다.
한편,「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다양성 증진 정책의 대표 사업으로 전국 23개 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으며, 부천문화재단은 2015년 무지개다리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