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
삼정동소각장 문화재생사업 파일럿 프로젝트
2016년 ‘청년커뮤니케이터 빅BIC’ 모집
부천문화재단은 삼정동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의 파일럿 프로젝트인 ‘2016 청년커뮤니케이터 빅BIC(Bucheon Innovation Communicator)’(이하 빅BIC)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7월 8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미술, 디자인, 영상 등 예술 관련 분야로, 모집 연령은 20세(97년생)부터 34세(83년생)까지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6년 빅BIC은 ‘삼정동소각장 디자인상품 콘텐츠 개발’을 통해 삼정동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기획되었다. 활동기간은 7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한다. 삼정동소각장과 문화재생사업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Design Thinking→ 팀 과제→ 디지털 제작→ 디자인 코칭 등 단계별 전문교육을 통해 삼정동소각장을 알리는 디자인상품을 공동창작한다.
특히, 디지털 제작과정은 총 4회로 구성했다. 삼정동소각장 반입실에 팹 트럭(Fab Truck;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설비를 갖춘 이동식 메이커 스페이스)을 설치해 소각장 공간 안에서 제품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각종 수공구와 아두이노(Arduino) 등 피지컬 컴퓨터 도구를 활용한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인력육성 지원을 위해 스타트 업(Start Up) 교육을 실시한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특강을 통해 청년 스스로 창업 모델을 개발해보는 멘토링 체험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박람회 참여, 크라우드 펀딩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으로 제작된 4~5개의 디자인상품 콘텐츠는 2017년 삼정동소각장 개관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빅BIC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새소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이수 후 수료증 발급 및 타이드인스티튜트의 제품화지원사업 지원 시 가산점 부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정동소각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 산업단지·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및 2015년 기획재정부 공모사업 대상지로 2년 연속 선정되어 부천의 미래문화 가치 창출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2015년 민간위탁 운영주체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 노리단’을 선정하여 2017년 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축사무소 커튼홀의 실시설계 완료를 앞두고 있다. (문의 032-320-6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