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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도시재생 콘퍼런스 및 전시 개최(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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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작성일

    2017.08.28

  • 조회수

부천문화재단, 도시재생 콘퍼런스 및 전시 개최 

오는 1030, 국제 콘퍼런스 <아시아와 도시, 그리고 문화콘텐츠> 개최

<삼정동소각장 아카이브 기획전> <2015 AR TOWNS> 전시로 볼거리 더해

 

 

국제 콘퍼런스 <아시아와 도시, 그리고 문화콘텐츠>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030일 오후 2<아시아와 도시, 그리고 문화콘텐츠>라는 제목으로 부천시 삼정동소각장에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와 함께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아시아 권역의 문화콘텐츠 활용을 통한 도시재생에 대해 논의하게 되며, <공간의 탐닉> 전시 이후 폐소각장에서 일반인과 함께하는 두 번째 자리이기도 하다.

 

서상호 ()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아시아 권역의 문화재생 성공사례 및 삼정동소각장 공간 운영의 방향과 비전을 나누고, 지형에 맞는 도시재생 전략을 가늠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의 발제로 삼정동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의 현황과 비전, 그간의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일본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한 '싱고 야마노(Shingo Yamano)'와 대만 아트빌리지 디렉터인 '우 다 쿠엔(Wu Dar Kuen)'의 발제를 통해 직접적인 문화재생 사례 및 지역과 협력, 콘텐츠의 활용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될 것이다.

 

또한 김찬동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과 김노암 세종문화예술회관 시각예술 전문위원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도시재생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오가며, 부천의 문화콘텐츠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10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삼정동소각장 반입실에서 진행된다. 그간 쓰레기차만 드나들던 반입실은 다소 쾌적한 환경이 아닐 수도 있지만, 도시재생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생생한 현장감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다.

 

 

전시 <2015 AR TOWNS> & <삼정동소각장 아카이브 기획전>

소각장 한쪽에서는 <2015 AR TOWNS>과 아카이브 기획전으로 의미 있는 전시가 문을 연다.

 

AR TOWNS는 전국 대안공간 연합단체인 ()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가 해마다 진행해온 아트페스티벌로, 국내 40여 개 비영리 전시공간과 창작공간이 함께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특별히 삼정동소각장에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각양각색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공간 및 작가로는 Project Space 사루비아다방- 홍범, 공간 힘- 김병권, 대안공간 눈- 이선미, 대안공간 루프- 한석현,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커뮤니티 사슴사냥 등 총 16개 단체에서 다양한 작가군이 참여한다.

 

또한 삼정동소각장을 중심으로 그간의 기억과 기록을 전시물로 활용한 아카이브 기획전도 눈길을 끈다. 이 기획전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가동되었던 소각장을 전시 콘텐츠로 활용하고, 국내 주요 대안공간이 함께 참여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전시를 선보인다.

 

과거 소각장 건립 이야기와 현재 공간의 모습 그리고 사람들, 문화재생 사업과정을 시간·공간·사람으로 분류하여 전시하며, 그동안 한 번도 노출하지 않았던 소각장 내 공장동까지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자연스럽게 소각장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해 미술계 및 일반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1030일부터 1115일까지 열리며, 아카이브 전시와 전국 대안공간의 아트페스티벌이 결합해 외부 교류를 통한 새로운 전시형태를 보여주는 동시에 삼정동소각장에 대한 기억과 기록을 담은 아카이브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부천시는 지난 9부천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국제환경상 그린애플어워즈와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정동소각장은 그 프로젝트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현재, 문화를 통한 건축물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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