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
올가을엔 인문학으로 힐링하세요
- 부천문화재단, 스포츠와 모성 등 이색 인문학 강좌로 인기몰이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스포츠와 모성 등 이색 인문학 강좌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예정이다.
먼저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에서는 스포츠의 기원과 역사, 문화적 배경과 철학적 맥락을 추적해보는 유쾌한 인문학을 준비했다. 오는 9월 23일부터 총 5회차로 구성된 <스포츠로 배우는 삶의 지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이다.
최의창(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이학준(‘새로운 도전과 길찾기’ 저자), 허인욱(동아일보 기자), 하정민(‘건곤일척 모든 것을 걸어라’ 저자), 김학균(증권 애널리스트) 등 장르를 망라한 다양한 강사진을 초청해 영화와 그림으로 보는 스포츠 이야기, 스포츠 리더십 등 인문적 프리즘을 통한 스포츠의 매력을 한껏 들려줄 전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320-6329)
또한 부천시여성회관(관장 박미경)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누구누구의 엄마’가 아닌 여성으로서의 나 자신을 찾아 떠나는 모성 인문학을 마련했다. 총 4회차로 운영되는 <여성으로서의 나 그리고 우리, 엄마도 힐링이 필요해>는 주부 커뮤니티 ‘줌마네’의 부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로리주희 같이교육연구소 소장의 신나는 강의로 진행된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모성: 좋은 엄마 되기 너무 힘들어!’, ‘엄마들만 모르는 우리 아이들: 지랄총량의 법칙’ 등 정체모를 불안을 떨쳐내고 ‘여성, 나 자신’으로서의 꿈꾸기를 시도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http://woman.bcf.or.kr) 또는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320-6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