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
축제의 계절, 청소년을 위한 풍성한 행사 가득!
- 부천문화재단,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축제 및 행사 마련
부천문화재단은 9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지역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먼저 부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9월 12일(토) 상1동 구지공원에서 <가는 거야~ 시장>, <청소년장터>, <청소년문화존> 총 3개의 행사를 한데 아울러 진행한다. 청소년 및 그 가족이 가져온 물품을 사고파는 장터, 청소년 동아리들의 다양한 체험부스 및 진로 진학 등 상담부스 운영, 댄스 마술 노래 등 청소년들의 끼를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의: 032-320-6356)
또한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같은 날 부천역 상상거리광장에서 청소년 동아리 연합활동인 <청담 시즌4>를 개최한다. 청소년기자단, 북적북적수레, 파티렛뜨 등 센터 내 동아리들이 총출동해 장기기증 캠페인, 무알콜 칵테일 즐기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문의: 070-4485-7443)
이번엔 선선한 가을을 맞아 숲속에서 펼치는 이색 스포츠를 소개한다.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는 <부천시장배 청소년 오리엔티어링대회>를 오는 9월 19일(토)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개최한다. ‘오리엔티어링’이란 북유럽에서 시작된 야외활동으로, 정해진 시간동안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하여 미지의 지형에 있는 목표물을 찾아오는 방식이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다양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할 경우 수련관 홈페이지(www.echoyouth.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2-344-4480)
마지막으로 매주 토요일 박물관에서 만나는 이색 문화학교도 추천할 만하다.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마을을 품은 이야기 박물관>은 총 6개의 부천시박물관을 답사하고, 유물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연극와 영화를 만들어 보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천교육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부천수석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부천옹기박물관 총 6개의 부천시박물관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회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614-2678)
이번 행사들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타 청소년 행사와는 다른 재미가 있으며, 이는 청소년 네트워크가 활발한 부천 지역만의 특징이 잘 녹아난 결과이다.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시박물관 등 총 8개의 유관기관을 부천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청소년을 위한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