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
부천문화재단, 부천신인문학상 작품공모전 개최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은 젊은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지역 문단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12회 부천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오는 7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한다.
2004년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이한 부천신인문학상은 공모 부분 확대를 통해 ‘동시’와 ‘극 일반’을 포함한 6개 장르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소설, 수필, 희곡, 동화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던 예년에 비해 공모 분야와 범위를 확장했다. ‘동시’ 부문은 최근 동시를 쓰는 문학 지망생이 늘어나고,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 하에 신설되었다. ‘극 일반’은 애초 ‘희곡’ 장르로 공모하던 것의 폭을 넓혀 희곡과 시나리오뿐 아니라 아동청소년극, 방송영상대본까지 다양한 글쓰기를 포괄했다.
부천신인문학상은 회를 거듭할수록 응모작의 증가뿐 아니라, 작품의 소재가 다양해지고 질적 수준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1,031명의 작가와 2,440편의 작품을 접수하며, 1회 평균 100명의 작가지망생과 270편의 작품이 문학상에 도전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응모 자격은 1년 이상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성인 또는 부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으로 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단, 등단 3년 이내의 신인작가 및 문학 지망생은 응모 가능하다.
소재 제한은 없으며 소설과 극 일반 부분은 200자 원고지 80매, 동화는 30매 작성해야 한다.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로 2편을, 시와 동시는 분량에 상관없이 5편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미발표된 순수 창작 작품만 해당되며, 당선작에는 최고 200만원에서 최소50만원, 총 7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방법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지원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응모작품 원고 2부 등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서류는 반환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