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7
부천문화재단, 시민의견 수렴코자 다양한 민?관 업무협약 체결
- 관내 공공기관 3곳과 업무협약 체결 등 정부3.0 핵심가치 실천
- 그 외 다양한 민?관 단체와의 MOU 체결로 시민의견 적극 수렴, 반영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문화재단인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은 올 한 해 정부3.0의 핵심가치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관 업무협약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부천시 시설?산업·만화 분야의 전문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관 단체와의 MOU를 체결하였다.
정부3.0이란 새로운 정부운영의 패러다임으로,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간 칸막이를 없앰으로써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국정과제이다. 부천문화재단은 올해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등 보다 폭넓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먼저, 지난 3월 25일에는 부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국), 부천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준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오재록)과 MOU를 체결하였다. 이로써 4대 기관은 지역사회의 건실한 동반자로, 지역발전 테마와 대시민 고객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등 상호협력 클러스터를 구축, 부천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부천문화재단은 3월 27일,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원장 김용호)과 문화예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 상반기부터 문화다양성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한 문화기획자 육성사업,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워크숍 등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기로 하였다. 부천문화재단은 2014년 ‘다양한 문화 다양한 사람 부천’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천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 7일 도로교통공단 강서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결혼이민자 면허취득 지원)을 체결한 데 이어, 3월 25일에는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도 업무협약(다문화가족 구성원 정신건강 및 예방 교육 등)을 체결하였다.
더불어,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물단지작은도서관은 오는 4월 부천시립북부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로써 다문화도서 및 과월호 다문화잡지 지원 등 이주민의 자기개발을 돕고 선주민의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도 부천시립북부도서관과 다문화서비스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도서관다문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김용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3.0의 가치에 부합하고자 하며 공공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활성화시키는 등 투명한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전국단위 문화정책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이사회 기관으로 활동하였고, 7개 기초문화재단(부천·성남·화성·의정부·용인·안양·화성)과도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천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내외 다양한 기관 및 대학, 단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