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7
<도서관 생쥐>, 다양한 문화나눔으로 지역 대표 콘텐츠로 거듭나다!
원작도서, 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에 기증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멀티미디어 인형뮤지컬 <도서관 생쥐>의 원작도서인 “도서관 생쥐” 80여권을 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이하 “작은도서관협의회”)에 기증했다. 도서기증식은 8월 30일(금)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서 선보인 <도서관 생쥐> 출장공연 이후 진행되었으며, 120여명의 관객과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손경년 본부장과 임직원, 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 박영봉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서관 생쥐>로 문화나눔! 책도 나누고 공연도 나눠요~!
<도서관 생쥐>의 ‘도서나눔’은 원작 출판사인 ‘푸른날개’와의 제휴를 통해 받은 원작도서를 ‘공연함께보기’에 참여한 오정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증정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도서기증은 지역공동체를 토대로 운영되고 있는 “작은도서관협의회”에 작은 보탬을 주고 아이들이 좀 더 <도서관 생쥐>에 친근해지는 기회를 주고자 진행되었다.
도서기증식에 참여한 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 박영봉 부회장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도서관 생쥐>가 공연으로 만들어져 의미가 크다”며 “기증도서를 통해 아이들이 책도 많이 읽고, 교양도 쌓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 기증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극단과 공동기획으로 부천어린이를 위해 제작된 <도서관 생쥐>가 지역공동체를 위해 운영되는 작은도서관협의회에 도서 기증으로 이어져 지역에 진정한 문화나눔을 하게 된 기회가 된 것 같아 뜻 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생쥐>는 공연콘텐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극단‘봄’과 결합하여 제작된 어린이공연으로, 올해에는 오정아트홀?판타지아극장에서 약 4,000여명의 부천시 어린이들을 만났다. 또한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공연장 객석의 일부를 나누는 ‘공연함께보기’와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출장공연-친절한 문화이웃씨’를 통해 2012년에는 약 730여명의 어린이들이 <도서관 생쥐>를 무료로 관람하였고, 올해에는 약 900여명의 아이들이 그 혜택을 누렸다.
<도서관 생쥐>는 2013년 하반기에는 경기지역 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천을 대표하는 어린이 공연 콘텐츠로 국내외 문화예술공간과 축제 등에 공연을 선보이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