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나눔이 함께하는 도서관축제,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

오는 8월 31일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

나눔과 먹거리 장터? 음악회와 영화상영이 함께하는 한마당축제 열려!

부천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서 오는 8월 31일(토) 오후 3시부터 동화기차 앞마당에서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이하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이라는 특별한 도서관 축제를 진행한다.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2회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가 주최하고 도서관 동아리 활동가들이 기획하며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다.

올해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는 어린이 나눔장터와 김리리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있는 ‘나눔마당’과 엄마표 먹거리 장터와 시네마테크와 함께 한여름밤의 영화관이 있는 ‘어울림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김리리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아이들이 참여하여 만드는 작은 음악회와 김리리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작가의 꿈’에 대한 강연과 작가 사인회가 함께한다. ‘한여름밤의 영화관’은 변사와 함께하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된다. 김리리 작가는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어린이문학을 통해 등단한 동화작가로, 동화책『왕복식, 똥파리와 친구야』『뻥이요, 뻥』『6월 1일 절교의 날』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등이 있다.

‘김리리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우수문학도서 문학활동 프로그램에 선정에 따라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에는 김용택 시인이 2013년에는 김리리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국내 신간 문학도서 중 심의를 거쳐 우수문학도서를 선정, 구입한 후 전국의 문화소외지역(대안학교,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보급처에 책을 보내는 우수문학도서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우수문학도서 문학활동’프로그램은 각 지역 도서 보급처가 단순히 도서를 나눠주는 공간이 아니라, 독자들이 우수문학도서 작가들을 직접 만나 문학을 알고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은 어린이 나눔장터 참가자와 작은음악회 참가자(재능기부)를 모집하고 있으며, 동화기차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가능하다.(☎032-320-6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