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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5일, ‘지구인뮤직밴드’와 함께하는 세 번째 판타스틱 스토리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7월 25일(목) 오후 7시 부천 광원아트홀에서 ‘지구인뮤직밴드’와 함께하는 문화기부캠페인 “판타스틱 스토리”를 진행한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판타스틱 스토리”는 문화예술과 기부가 결합한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은 문화예술단체 아시아 미디어 컬쳐 팩토리(Asia Media & Culture Factory) 소속 음악그룹 ‘지구인뮤직밴드’가 진행하며, 부천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배움터 ‘세계로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기 위한 애장품 경매와 모금도 같이 진행된다.

나눔의 마법을 믿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기부?모금 캠페인, 판타스틱 스토리!

아일랜드, 몽골, 방글라데시, 코트디부아르, 한국인 등 5개국 출신 15명으로 구성된 ‘지구인뮤직밴드’는 영어교사, 음악기자, 유학생, 전문음악인, 이주 노동자 등 국적만큼 다양한 직업을 가진 다문화 다국적 밴드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이올린과 하프, 관악기 틴휘슬(아일랜드), 타악기 젬베(아프리카), 타악기 타블라(서남아시아)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악기를 이용해 아일랜드,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의 음악과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그리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문화다양성 ‘무지개다리’ 사업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공연의 흥겨움과 나눔의 기쁨을 나눈다.

이날 행사 입장료는 1만원으로, 간단한 음료가 제공되며 수익금은 세계로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 예정이다. 행사 참여에 대한 문의는 부천문화재단(☎320-648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