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7
영화와 함께하는 “인디피크닉” 어떠세요?
부천영상미디어센터, 7월 3일부터 11일까지 인디?단편 영화 무료상영
부천문화재단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오는 7월 3일부터 11일까지 부천영상미디어센터 내 ‘복사골시네마’와 약대동 ‘담쟁이 문화원’에서 “인디피크닉”을 주제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인디피크닉”은 서울독립영화제가 진행하는 지역순회상영회로 총 세 가지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우선 첫 번째 섹션은 ‘청춘 그리고 추억’으로 스무 살에 군인이 된 남자와 그를 만나기 위해 면회를 간 동창들이 겪는 1박 2일 에피소드를 그린 <1999 면회>, 두 번째 섹션은 ‘평범한 아버지의 거대한 비밀’로 컴맹이었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딸에게 남긴 47편의 이메일을 통해 파란만장한 과거와 한국사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이메일>, 세 번째 섹션은 단편 애니메이션 <오목어>, <집> 과 단편 영화 <해운대 소녀>, <목격자의 밤>, <JURY> 등 단편영화 꾸러미다. 국수 가락으로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오목어>와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의 첫 연출작 <JURY>가 눈에 띈다.
이번 “인디피크닉” 상영은 지역 시민들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미디어센터’ 이외 약대동 ‘담쟁이 문화원’으로 찾아가는 상영회를 기획했고, 영화가 끝난 후 감독과의 대화을 통해 영화 속 궁금한 내용과 제작과정을 자유롭게 물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감독과의 대화 진행은 시민사회자가 맡아 진행하여 시민 참여 부분을 높였다.
모든 영화는 선착순 무료입장(총60석)이며 문의는 부천영상미디어센터로 하면 된다.
(☎ 032-329-8150 및 홈페이지 www.bcm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