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7
부천문화재단, 문화다양성 및 생활문화공동체사업 등 지원사업 선정
-문화다양성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경기 7개 지역 컨소시엄 구성?2억 4천 지원
-생활문화예술 “문화로 솔안[소란]스러운 우리 마을, 송내동”, 송내2동 주민과 공동진행
부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과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운영단체로 최종 선정되었다.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은 다문화사회 도래에 따라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경기도 7개 기초자치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국비 2억 4천만원을 지원받고,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생활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3천만원을 지원받아 소사구 송내2동에서 진행된다.
“무지개다리 지원사업”-부천문화재단, 경기 컨소시엄 주관단체 및 전국 최대 지원규모 선정
경기지역 7개 기초문화재단(부천, 성남, 화성, 의정부, 용인, 안양, 화성)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경기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지난 3월 체결하였고, 부천문화재단이 컨소시엄 주관기관을 맡았다. 경기컨소시엄은 ‘경기다양성 다다(多多)’ 사업으로 국비 2억 4천만원을 지원받는데 최종 선정된 12개 지역 중 전국 최대 규모 지원액이다.
경기도는 국내 이주민 3명중 1명이 거주하고 있어 다문화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1)경기라운드 좌담회, 2)역량강화 워크숍 베스트 프렌드, 3)무지개다리 페스티벌 한마당, 4)경기 지역문화다양성 환경 연구 등을 진행하여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파트너쉽 형성 및 공공문화기관의 전문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문화다양성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컨소시엄 참여기관의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부천 ‘강남시장 마을축제’, 성남 ‘다문화예술 아카데미’, 화성 ‘아시아 문화놀이터 화성(和城)’, 의정부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극’, 안양 ‘우리 집 앞 예술체험’, 용인 ‘동화(同和) 극장’, 오산 ‘나.너.우리 어울림’ 등 7개 프로젝트가 지역의 상황을 반영하여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2012년 무지개다리 시범사업”에 부천, 성남, 화성 등 3개 지역이 참여한 ‘세 친구 어깨동무’사업으로 컨소시엄 연계 모델을 통한 최고의 사업 평가를 받았다.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전역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형성되어 문화예술을 매개로 이주민-선주민 간 문화 교류를 통한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및 시민 인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부천문화재단, 송내2동 주민들과 함께 생활문화공동체 만든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공동체 회복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소사구 송내2동을 대상으로 ‘문화로 솔안[소란]스러운 우리 마을, 송내동’을 통해 생활문화예술로 주민활동가 발굴과 마을활동을 지원한다.
송내2동은 ‘송내동마을사랑방’ 등 자발적인 주민모임이 결성되어 있어 자체 주민 조직의 활발한 활동과 지속적인 마을문화공동체 형성 가능성에 주목을 받았다. 2013년은 ‘공동체 구축단계’로 생활문화공동체의 기반인 사람, 공간, 네트워크 조성을 중점으로 실행한다. 아이들의 교육 및 양육환경을 중시하는 주민들의 관심에 맞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마을’, ‘가족의 놀이문화로 신나는 마을’, ‘이웃과 함께 만드는 마을’이라는 방향으로 마을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동아리 활동, 가족놀이 활동과 장터 등을 진행한다. 즉흥연극에 기반한 커뮤니티 연극동아리 <김치깍두기> 활동을 통해서는 이웃과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문화예술활동으로 나누는 주민활동가를 발굴하게 된다. 가족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가족참여형 놀이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마을공동체 유대감 형성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마주하는 골목길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송내동 어깨동무 나눔장터를 6월과 9월에 각각 개최한다.
부천문화재단과 송내2동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과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장이 확장되는 것은 물론, 생활문화 환경 개선으로 지역이 가진 문화적 특색을 더욱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부천시 ‘생활문화예술 진흥’ 정책에 발맞춰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생활문화공동체의 모델이 타 지역으로 확산, 보급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및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320-6331, 633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