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부
2024.11.13
90
부천문화재단, ‘예술작품과 동네상점이 만나는 숍인숍’ 시범사업 추진
- 11월 23일 오후 3시, 까치울 카페거리에서 오픈식 개최
- 부천시 3개 문화상권을 중심으로 골목상점형과 전통시장형으로 운영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은 지역의 예술가와 동네상점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예술작품과 동네상점이 만나는 숍인숍(shop-in-shop)'(이하 '숍인숍')을 추진한다.
이 시범사업은 11월 23일(토) 오후 3시 까치울역 카페거리에서 하는 오픈식을 시작으로 1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숍인숍'은 상점 내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사업이다. 이는 동네상점과 예술작가가 협력하여 작가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유통 판로의 장을, 동네상점은 예술적 요소를 추가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새로운 고객층 유치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25명 내외의 지역예술가가 참여하며, 부천시 3개 문화상권(상동, 역곡, 작동)을 중심으로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까치울역 카페거리(작동), 상상의 거리(상동)는 골목상점형으로, 역곡 상상 시장(역곡)은 전통시장형으로는 운영한다. 골목상점형은 골목 내 카페를 비롯하여 10개의 다양한 상점이 참여하여 운영한다. 전통시장형인 역곡상상시장은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팝업스토어 기능을 강화하여, 예술가와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숍인숍'의 예술작품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체험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부천아트페어,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등을 추진하여 지역 내 예술가의 성장, 교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예술가-매개자(공공)-시민의 접점 기회를 증대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폭넓게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재단은 '숍인숍' 등 민간의 공간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예술가와 시민 간의 상시적 문화교류 및 예술 유통의 신규 판로 개척을 실행하며, 융합적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한다. 이러한 콘텐츠의 융합 시도는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예술 접근의 심리적 장벽을 해소하고, 예술의 일상성 및 예술적 가치 확장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관계 인구 유입을 통해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숍인숍' 시범사업은 사업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숍인숍'에 참여를 원하는 예술작가는 도시플랫폼B에서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천 누리집(https://culturebc.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재단(문화도시부 032-320-6358, 6356)으로 하면 된다.
▲예술작품과 동네상점이 만나는 ‘숍인숍’ 웹 포스터
▲지난 12일에 부천문화재단 도시스토리센터에서 진행된 ‘숍인숍’ 워크샵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