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부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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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돌며, 10개의 문화마을을 만나요!
- 부천문화재단, ‘2024 부천문화마을프로젝트 볼록뽈록 결과공유회’ 개최
- 36개 팀, 148명의 시민워킹그룹에서 시작된 10개 실행화 프로젝트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은 문화도시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2024 부천문화마을프로젝트 결과공유회’를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9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볼록뽈록 문화마을 동네 한바퀴>라는 이름으로 10개 마을 거점을 중심으로 각 마을에서 직접 열리는 현장형 결과공유회로 진행된다.
‘볼록뽈록’은 지난 2월 모집된 36개 팀, 148명의 시민워킹그룹 ‘마을연구단’에서 시작된 문화마을 프로젝트이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마을 연구를 기초로 현장에서 마을을 직접 경험하며 부천을 탐색하고 둘러볼 수 있는 자리이다. 부천시 8개 동(춘의동, 상동, 역곡1동, 성곡동, 송내1동, 송내2동, 심곡본동, 옥길동) 10개 거점의 마을 주민들이 도시적 관점에서, 마을의 변화 과정을 고민하고 실험해 온 결과물을 전시, 공연, 축제 등으로 부천시민들과 그 행보를 나누고자 한다.
<볼록뽈록 문화마을 동네 한 바퀴>의 주요 프로그램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가치 공간’은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예술가·상인과 함께 활기찬 동네를 만드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상동에서 구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빛나는 친구들) ▲심곡동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축제(협동조합 쉴터마루) ▲춘의동에서 공유가치회고전(공유지를 만드는 사람들) ▲상동에서 송내마을캠프+프린지(모지리) 등이 열린다.
‘도시 가꿈’은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역곡동에서 제로웨이스트 ‘팜투더테이블’(협동조합 바람) ▲송내동에서 생태 전환 마을 만들기 ‘탄소중립연구단 보고회’(산제로협동조합) ▲옥길동에서 거대한 보물창고 ‘옥길숲 마주보기’(웰컴투옥길숲) 등이 진행된다.
‘마음 돌봄’은 나와 너, 그리고 마을을 돌아보며 서로를 다독이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성곡동에서 마을의 희로애락을 그림으로 담은 ‘마을, 그림이 되다’(희망랩) ▲옥길동에서 나와 이웃 마을의 안부를 묻는 ‘온기레터’(책콕톡) 등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연구단에서 시작된 문화마을의 여정을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심곡동 어린이 축제, 송내마을캠프+프린지의 경우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5년간(2020-2024) 문화도시 부천은 시민이 마을 기반 문화 활동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내 문화적 균형을 도모하였다. 생활권역 내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특화 구역을 육성하고 마을 단위 문화적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교류 지원으로 마을을 통한 도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를 위하여 지속 가능한 마을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을연구단, 실행화 프로젝트, 기획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이중 실행화 프로젝트로 부천문화마을프로젝트 ‘볼록뽈록’은 돋보기로 마을을 들여다보듯 우리 마을을 유심히 살펴보며 마을이 문화로 풍요롭고 배가 불러 볼록해지기를 바라는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천시민들은 마을의 고유한 문화를 재발견하고 문화적 접근을 통해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과정을 함께 엿볼 수 있다. 이렇게 발굴된 마을 콘텐츠는 부천 각 지역에 고유한 문화를 형성하며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누리집(https://culturebc.b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도시부(032-320-6448)에서도 할 수 있다.
▲(사진1) 부천문화마을_웰컴투 옥길숲(옥길동)
: 비교적 최근 개발된 옥길동 환경 인식개선과 미래세대 생태 감수성 증진을 통해 옥길숲의
보물을 알리고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프로젝트 현장(도시탐사활동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