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부천시박물관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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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문학관에서 여러분과 책을 매개로 자유롭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북클럽 <그늘>을 시작합니다. 주(樹州)라는 이름이 본래 '소나무 고을'이라는 뜻을 품고 있기에, 커다란 소나무가 내어주는 그늘처럼 책을 통해 사람들이 잠시 쉴 수 있는 안온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늘>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1. 독서 모임은 지루하다는 편견, <그늘>이 깨겠습니다.
독서 모임은 딱딱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계신가요? <그늘>은 다르게 준비할게요. 일방적인 강의나 정답을 강요하는 독후감 발표나 별도로 준비해야 할 활동도 없습니다. 시의성 있는 텍스트를 고르고, 의견에 대한 평가 없이 각자의 파격적인 해석마저 안전하게 수용되는 '가장 자유롭고 재미있는 모임'을 준비하겠습니다.
2. 다양한 삶의 궤적이 모여 풍성한 이야기를 만듭니다.
책은 혼자 읽을 때보다 타인의 시선과 섞일 때 훨씬 입체적이고 흥미로워집니다. 저희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다채로운 사람들이 이 그늘 아래 모이기를 기대합니다. 나와 다른 타인의 시선을 통해 책을 새롭게 읽어내는 낯설고도 즐거운 경험을 함께 나누어 보세요.
3. 완독의 부담은 덜고, 대화의 깊이는 더합니다.
매주 참여하는 독서 모임이 부담스러웠거나, 지식 자랑보다는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차분한 대화를 원하시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완독하지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더라도, 그늘 아래 모여 나누는 대화 속에서 책의 진심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반대로 누구보다 심도 있게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가져오실 그 어떤 깊고 날카로운 사유와 질문이라도 기쁜 마음으로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첫 시작을 여는 3월의 텍스트는 장강명 작가님의 『먼저 온 미래』입니다.
AI가 1초 만에 완벽한 문장을 토해내는 시대에, 우리의 느리고 비효율적인 '읽고 쓰기'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막연한 불안들과 사유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 [수주 북클럽 <그늘> 3월 모임 안내]
📖 함께 읽을 책 : 장강명 - 『먼저 온 미래』 (읽고 와주시면 됩니다)
🗓️ 일정 : 2026. 3. 22.(일) 14:00~16:00 / 3. 28.(토) 14:00~16:00 (택 1/ 원데이 모임)
📍 장소 : 고강시민학습원 배움터 (부천 수주도서관 4층)
👥 인원 : 회차별 10명 내외
🎟️ 참가비 : 무료
🔗 자세히 알아보기(신청) : https://www.bcmuseum.or.kr/ko/education/1639/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