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부
2024.06.17
427
참여하는 시민에서 실천하는 시민으로! ‘2024 문화도시 부천 시민회의’ 성료
- 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 부천의 ‘핵심동력’ 재확인
- 대화모임 32팀의 ‘시민을 위한 교류세미나‘ 운영으로 큰 호응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2024 문화도시 부천 시민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7년 정책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시민이 누리는 문화적 삶에 관한 결정은 시민이 해야 한다는 것을 기조로 문화 향유권, 참여권, 활동권 등 다양한 문화 권리를 알아보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시민회의는 시민이 여행자가 되어 ‘올리브’ 나라에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고, 여러 가지 대화모임을 투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재미를 더했다. 시민이 각 대화모임을 둘러보고 관심이 있는 대화모임에 합류하여 생활 이슈를 발굴하고 교류하는 세미나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올리브’는 부천 시민위원의 또 다른 이름으로 문화도시 부천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부천의 내일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해 나가는 도시의 주인이라는 의미이다.
지난 4월 <시민교류테이블>에 선정된 32개 팀의 대화모임을 통해 ▲미래세대, ▲사회적 배려, ▲문화예술로 먹고사니즘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화권리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시민의 고민을 해소해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공공 캠페이너로 활동하는 젤리장은 오픈 강의를 통해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할 수 있는 문화 캠페인 운영의 노하우를 전달하였다.
또한 회의장에 마련된 전시존에서는 궁금한 것을 자연스럽게 물어보고, 자기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답해주는 ‘뜬구름 교환소’가 운영되어 상호 신뢰감을 쌓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대화 모험에 왕성하게 활동한 70여 명의 ‘오늘의 올리브’를 선정하여 서로의 활발한 활동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올리브 시민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해영 씨는 “이번 시민회의는 문화도시 부천의 핵심 동력인 시민이 그 힘을 가장 잘 발현했던 현장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재단은 시민이 일상 속 문화권리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계기를 통해 문화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도 시민위원 멤버십데이와 시민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위원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부천 온라인 플랫폼인 도시 플랫폼 B(https://bccp.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1) 2024 문화도시부천 시민회의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